SKT 유심 무료 교체 유심 보호 서비스
2025년 4월, SK텔레콤에서 유심(USIM) 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2300만 명에 달하는 SKT 가입자들은 개인정보 유출과 2차 피해에 대한 불안에 휩싸였습니다.
SK텔레콤은 신속하게 사과하며 고객 보호를 위한 대책을 발표했고, 그 핵심이 바로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와 ‘유심 보호 서비스’입니다.
1. SKT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
이번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는 해킹 사고로 인해 유심 정보가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고객의 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마련된 조치입니다.
기존에는 유심 교체 시 일정 비용이 발생했으나, 2025년 4월 28일(월) 오전 10시부터 SKT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카드(eSIM 포함) 무료 교체를 전격 시행합니다.
1) 대상 및 신청 방법
- 대상 : 2025년 4월 18일 자정 기준 SK텔레콤 이동통신 가입자(1회 한정). 일부 키즈폰, 위치기반폰, 워치 등은 제외됩니다.
- 장소 : 전국 T월드 매장, 공항 로밍센터(인천, 김포 등).
- 필요 서류 :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중 1가지 신분증(본인 확인 필수, 대리 신청 불가).
- 알뜰폰 고객 :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이용자도 각 알뜰폰 업체의 안내에 따라 동일하게 무상 교체가 가능합니다.
2) 유의사항
- 초기에는 이용자 쏠림 현상으로 당일 교체가 어려울 수 있으니, 방문한 매장에서 예약 신청 후 추후 교체가 가능합니다.
- 공항 로밍센터는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어 여유 있게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미 유심을 자비로 교체한 경우 2025년 4월 19일~27일 사이 자비로 유심을 교체한 고객에게는 납부한 비용을 별도로 환급해줍니다.
2. 유심 보호 서비스
서비스 개요 유심 보호 서비스는 유심이 다른 휴대폰에 삽입될 경우 통화 기능이 자동 차단되어 타인의 무단 사용을 방지하는 무료 부가서비스입니다.
이는 유심 복제, 탈취 등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신청 방법
- SKT 고객센터(휴대폰에서 114) 또는 T월드 앱, 각 알뜰폰 사업자 홈페이지/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알뜰폰 이용자도 SKT 망을 사용한다면 동일하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 SK텔레콤은 유심 보호 서비스를 로밍 중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추가 개선할 예정이며, 2025년 4월 22일부터 3일간 206만 명이 신규 가입, 누적 240만 명에 달하는 등 고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3. SKT의 추가 정보보호 조치
SKT는 유심 무료 교체와 보호 서비스 외에도, 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FDS) 시스템을 최고 수준으로 격상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문자와 앱 푸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보호 대책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2025년 4월 25일 하루에만 500만 명에게 안내 문자가 발송될 예정입니다.
4. Q&A
Q. 유심 무료 교체는 꼭 해야 하나요?
해킹 사고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유심 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이라면 교체를 권장합니다.
Q. 대리인이 교체할 수 있나요?
불가합니다. 반드시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Q. 알뜰폰도 무상 교체 대상인가요?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도 대상입니다. 단, 각 알뜰폰 업체의 안내를 따르세요.
Q. 유심 보호 서비스는 어떻게 신청하나요?
114 고객센터, T월드 앱, 알뜰폰 고객센터 등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5. 마무리
안전한 통신 환경을 위한 SKT의 변화 SK텔레콤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고객 보호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와 유심 보호 서비스는 단순한 사후 대책이 아니라, 앞으로의 안전한 통신 환경을 위한 중요한 변화입니다.
모든 SKT 및 SKT 망 알뜰폰 고객은 이번 기회에 유심 교체와 보호 서비스 가입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